뭔가 잠잠해진거 같지만

2018. 11. 30. 13:35일상생활

한차례 큰 여파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너무나 초라한 것만 남아 있었다. 그때부터 계속적으로 방황이 시작되었는데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보니 어느정도 안정이 된 듯 싶다. 물론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지 못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, 나름대로 그런 느낌이 든다. 그래서 살아있는 것들을 간추려 다시 시작해 봐야하는데 한 걸음이 어찌나 그리 힘든지.



뭔가 잠잠해진거 같지만 언제든지 휘몰아쳐올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. 그러나 여전히 진도는 못나가고 있는 상황이다. 그래도 평균값을 지속적으로 올릴 수 있다면, 전체적인 결과는 나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된다.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한 인풋이 필요한데 그것이 안되는게 문제라고 볼 수 있다. 



때론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면서 살아가는 내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. 일상 생활이 똑같은 패턴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위로 올라가기란 극히 어렵다고본다. 오히려 내려가는 일만 남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빨리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지. 무심코 흘려버린 여러가지 기회를 이제부터라도 유심히 살펴봐야겠다. 올지 안올지 모르겠지만 말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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